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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차 구술인터뷰: 이승환 교수

면담일자 2019.12.12 


구술시간 : 00:00:00


학생선발본부장 시절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1995년 2월 6대 아주대학교 총장으로 부임한 김덕중 총장님은 동년 4월 대학발전을 위해서 조직을 개편합니다. 주요 개편내용 중 하나는 총장직속기구로 학생선발본부가 신설된 점인데, 우수학생 유치가 신설 목적이었습니다. 이때 우수학생 유치를 위한 여러 홍보 방안들이 논의 됐었는데, 이하에서는 학생선발본부가 역점을 뒀던 세 가지 사업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첫째가 전국순회 입학설명회 개최 사업입니다. 교사들의 관심사에 대한 학교현황 설명과 동석한 교수들과의 대화를 통해서, 현지 참석 교사들에게 “아주대학은 내실 있고 발전 가능성이 높은 정말 좋은 대학”으로 우수학생들에게 추천할 만한 대학 각인시키고자 노력을 했고, 교사들의 반응도 아주 좋아 우수학생 유치 및 입시에 대한 전망을 밝게 해주었지요. 


둘째는 ‘예비대학캠프 개최’사업입니다. 이 예비대학은 미래의 고객인 예비수험생을 초청해서 짧은 시간 동안이지만 대학의 강의와 문화를 경험하게 해서 고교생들의 올바른 대학 선택을 돕고, 우리 학교 홍보도 겸해서 기획된 것이지요. 


마지막 날 호응도를 조사한 결과 호응도가 매우 높아 매년 이 행사를 개최하기로 했는데, 다음해 입시에서 예비대학캠프에 참가했던 우수학생 중에 상당수 학생들이 본교를 지망한 것이 확인되어서 이 프로그램의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지요. 셋째는 입시원서 접수 전산처리 시행사업입니다. 당시 아주대 수험생들의 입시원서 접수는 수원 본교와 서울역 앞 대우빌딩 1층 로비 두 곳에서 있었는데, 지방 학생들은 원서접수 시 불편이 많았습니다. 이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방안이 입학원서의 ‘지방 접수 및 원서 접수 전산화 시스템’ 도입입니다. 이 원서 접수 전산화는 전국대학 중 우리가 처음 시도한 것으로 수험생에게 편의 제공과 학교에 대한 홍보 효과가 높았지요. 우수학생 유치 노력의 성과에 대해서 얘기하겠습니다. 우수학생 유치 노력의 성과는 ‘아주대학교 30년사’에 소개된 바와 같이 놀라운 성과를 보여주는데, 1995년도 신입생들의 대학수능시험 평균성적이 상위 11.86%에서 1996년에는 6.84%로 급상승했고, 1999년에는 3.8%로 아주 높게 나타났지요.

現) 교통시스템공학과 명예교수 


- 2009.03 퇴임, 명예교수 임용 


- 1984.07 POLYTECHNICINSTITUTEOFNEWYORK 박사 


- 1975.08 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