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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차 구술인터뷰: 김영래 교수

면담일자 2019.11.12 


구술시간 : 00:00:00


제가 말씀드릴 수 있는 건 우선 도전정신을 가졌으면 좋겠다!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어쨌든 변하지 않으면 그건 정체입니다. 설사 실패를 하더라도 변화를 추구해야 발전이 있는거지, 안정적이다 그래서 그대로 있으면 결국 그것은 퇴보밖에 되지 않는다. 그런 차원에서 아주대학교 구성원, 아주가족 여러분들은 교수, 직원 선생님들, 학생뿐만 아니라 동문들도 그런 식의 도전정신을 갖는 것이 필요하지 않나 봅니다. 또 한가지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라. 


설사 자기가 최선을 다했을 때 결과가 좋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건 때로는 운명일 수도 있어요. 그러나 최선을 다하면서 자기가 노력한다 그 자체가 중요하다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학생들한테도 매년 그런 얘기를 해요. 강의시간에. 또 제 자신도 내가 이 일에 최선을 다했나 안했나 그것을 항상 생각하면서 나름대로 여러 가지 일을 한다던가 구상을 할 때 그런 생각을 하거든요. 제가 한 가지 강조 하고 싶은 것은 제가 매학기 첫시간에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너희들이 대학에 들어올 때 초심을 지금도 간직하고 있느냐, 만약 대학에 들어올 때의 초심이 있다고 하면 지금 3, 4학년인데 그 초심을 얼마나 간직하면서 대학생활을 했나? 라고 하는걸 다시 생각해 봐라. 그리고 결혼식에 주례를 제자들한테 많이 보는데 거기서도 꼭 한마디 하는게 초심을 간직하라, 여러분들이 연애할 때 그 때 얼마나 서로 잘하겠다고 약속했습니까. 그걸 한번 생각하면서 일생을 사는데 초심을 잃지 말라고 합니다. 마찬가지로 학생들은 학생대로 대학에 들어올 때의 초심, 교수는 교수 1년차 했을 때의 초심, 직원 선생님은 직원 선생님의 초심, 동문들은 사회에 나갔을 때의 초심 그걸 잃지 않고 생활하고 또 자기의 좌우명으로 산다고 하면 개인의 발전, 나아가서는 가정의 발전, 국가의 발전도 될 수 있다 그렇게 봅니다.

現) 정치외교학과 명예교수 


- 2011.03 퇴임 


- 1991.03 임용 


- 1982.08 연세대학교 박사